"문제는 미국이 아니라 중국이야" 中경제위기 심상치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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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n.news.naver.com/mnews/article/421/0006061246?sid=104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지난 1분기 미국 경제가 역성장했지만 정말 문제는 미국이 아니라 중국이라고 국제경제 전문가들은 입을 모으고 있다.
미국은 지난 1분기1.4% 성장을 했다. 그러나 이는 우크라이나 전쟁 등으로 인한 일시적 현상이다.
그러나 중국은 Δ 부동산 위기, Δ 제로 코로나 정책으로 인한 급속한 경기 냉각, Δ 위험한 외부대출, Δ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한 미중 냉전 등으로 천안문 사태 이후 최고의 경제위기를 맞고 있다고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 중국 한꺼번에 사각 파도 몰려와 : 이에 비해 중국은 부동산 위기, ‘제로 코로나’ 정책, 우크라이나 전쟁, 위험한 외부대출 등으로 천안문 사태 이후 최대위기를 맞고 있다고 CNBC가 2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일단 헝다집단의 부도 위기로 중국의 중소 부동산 업체의 디폴트(채무불이행)가 연발하는 등 부동산 위기가 고조되고 있다. 최근 코로나 위기로 이슈가 가려있지만 부동산 위기는 중국 경제에 이젠 상수로 작용하고 있다.
부동산은 중국 경제의 25%~30%를 차지할 정도로 가장 중요한 부분이다. 부동산 개발업체의 위기가 고조되면서 집값 하락 조짐도 보이고 있다. 만약 집값이 본격적으로 하락하기 시작하면 중국 경제에 엄청난 충격을 줄 전망이다.
중국인들도 대부분 주택담보대출로 집을 구매한다. 집값이 폭락하면 집값이 대출금에도 못 미칠 수 있다. 이 경우 은행 도산이 불가피하다. 이 같은 시나리오가 현실화할 경우, 중국경제는 괴멸적 타격을 입을 것이다.
중국의 제로 코로나 정책으로 중국 경제는 급격하게 위축되고 있다. 상하이의 장기봉쇄로 올해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4%에도 못 미칠 전망이다. 최근 국제적 투자은행들은 중국 성장률 전망치를 잇달아 하향하고 있다.
제로 코로나 정책으로 인한 도시의 장기간 봉쇄는 중국에만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중국은 세계 제조업의 허브이기 때문에 중국 공장의 생산이 멈추면 전세계에 영향을 미치게 된다. 중국산 상품이 제 때 공급되지 않으면 글로벌 인플레이션이 급등할 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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